Putty는 원격으로 ssh 접속을 통해 리눅스 쉘 환경에서 작업하는데 있어 가장 흔히 이용되는 프로그램이다.
강력한 성능에 실행파일 하나로 설치 안해도 되는 포터블 버전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이 이용되어진다. 하지만 기본 설정대로 이용시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기본 적인 환경 설정을 공유한다.
1. 버퍼크기
라인 버퍼는 커맨드를 실행했을 때 화면상에 보여지는 줄의 수를 말한다.
만약 라인 버퍼가 작다면, 여러 줄이 출력되는 명령어 실행 시 화면을 스크롤 해 보면 일정 부분이 짤려 보이게 된다.
기본 설정은 200줄로 한정되어 있어 200줄 이상 화면에 출력 시 실행 도중에 screen에 출력되는 내용의 일부가 짤리고 최종 200줄 만 보게 되어 진다.
Putty 설정 화면에서 window를 선택하면 오른편에 line of Scrollback 항목이 있다.
이 부분에 200 설정 값을 높여주면 된다.
2. 폰트 설정
쉘 환경을 이용하다 보면 기본 폰트에서 쉽게 혼동 되는 글자들이 있다.
예를 들어, 소문자 "l", 대문자 "I", 숫자 "1" 같은 것이나,
숫자 영, 대문자 "o" 같은 것이 있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PUTTY 환경 설정에 Window > Appearance로 들어가면 폰트 설정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Change를 클릭해서 새로 열리는 창에서 폰트를 원하는 대로 바꿔주면 된다. 그리고, ClearType을 체크해주면 보다 선명한 폰트를 볼 수 있고, Gap between text and window edge를 3으로 주게 되면, PUTTY 창 프레임에 바로 붙어 보이던 글자들이 약간의 간격을 주게 되어 보다 읽기 쉽게 된다.
3. 문자 인코딩
영어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으나 간혹 한글 같은 다른 문자를 이용하게 되면 문자가 깨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런 경우를 막기 위해서는 인코딩 설정을 바꾸어야 한다.
Window > Translation으로 들어가 오른편 Character set translation 부분에서 인코딩을 UTF-8으로 바꿔주면 된다.
4. 화면 복사와 붙이기 방식 설정
PUTTY에서 출력되는 부분을 마우스를 이용해 복사 하거나 붙여 넣는 방식을 바꾸어 준다.
윈도우가 편한 사용자는 윈도우 스타일대로 드래그와 오른쪽 버튼으로 설정 메뉴를 불러올 수도 있고, 리눅스가 편한 사용자는 리눅스 터미널 처럼 드래그하면 복사가 되고 가운데 버튼이 붙여 넣기로 사용 할 수 있다.
Window > Selection에서 Action of mouse use에서 윈도우나 xterm 등으로 설정 가능하다.
5. 색깔 설정
글자 색상과 배경화면이 잘 구별이 되지 않아 눈이 많이 피로해 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색상을 변경해준다.
Window > Colours에서 Select a colour to adjust 부분에서 색을 변경해준다.
6. 기본 설정 저장
이 모든 설정을 저장해야 나중에도 변경된 동일한 환경으로 사용 가능하다.
Session에서 오른쪽에 Default Settings에 저장을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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