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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작은 서재]

저학년 어린왕자

by 판톰 201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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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서른 하나 라는 나이에 다시 읽게 어린왕자

 

무료 도서 대여 어플을 통해 이런 저런 책을 찾아 보다

 

저학년 어린왕자 라는 제목의 책이 있어 보게 되었다

 

일반 어린왕자 읽고 싶었지만

 

내용은 일반 판과 조금 다른 점만 빼고는 괜찮았다.

 

저학년 위한 책이 어서 인지 필자가 중간 중간 계속 질문을 던진다.

 

계속 되는 질문에 읽은 내용을 되세기며 

 

다시금 책속에 인물들을 보며 사색에 잠기게 한다.

 

바쁘게 살아가면서 속에 나오는 어른들의 모습이 모습인 같아 씁쓸하다.

 

이치에 맏는 명령만을 내릴수 있는 모든 별을 다스리는 권능을 가진 .

혼자만 사는 별에서 자신만이 가장 똑똑하고 모두가 자기를 숭배하기를 바라는 허영쟁이

술마시는 것이 창피해 창피함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는 술고래

단지 별을 세는 것으로 모든 별이 그의 것이라는 착각속에 사는 상인

작은 가로등 불을 시간에 맞추어 끄고 키는 불켜는 사람

단지 남들의 이야기와 증거로 지리학을 하는 지리학자

 

또한 어느 순간부터 작디 작은 일상 생각 속에 나를 가둬 놓고 있는 아닌 걸까 ?

 

40대가 되었을 다시 읽는다면 그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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