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전에]
고대 그리스에서는 노예의 머리를 깍아 통신문을 머리 속에 적고
머리카락이 길어질 때를 기다렸다가 제 삼자의 눈에 발견되지 않게 상대방에게 노예를 보내면
다시 머리를 깍아 통신문을 확인 하는 방식이 있었다고 한다.
이방법은 우리가 흔희 접하는 해적 또는 탐험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암호 방법 중 하나 일 것이다.
또 종이에 쓴 메시지가 그냥 보이지 않지만 불빛에 약품 처리를 하면 메시지가 나타나도록 하는 방법,
비밀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말로 전달하도록 하는 방법 등이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이런 방식을 스테가노그래피(steganography) 라고 한다.
하지만 적들도 이 통신 방식을 알고 있으면 비밀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2012년 8월에 방영된 유령을 보면 스테가노그래피 방법을 이용한 암호화 방법이 소개 된 적이 있죠
스토리 전개에 가장 중요한 증거였었죠 ^^
스테가노그래피 방식은 디지털시대로 접어들면서 악의적으로 이용되어지는 부분이 있어
아쉬운 방식이다.
[스키테일]
알려진 가장 오래된 암호 방식은 기원전 400년 경 고대 희랍인들이 사용한 스키테일(scytale) 암호라고 불리는 전치 암호 이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학자 플루타르쿠에 따르면
그리스 지역의 옛 나라인 스파르타에서 전쟁터에 나가있는 군대에 비밀 메시지를 전달할때 이 방식을 사용했다고 한다.
전치는 영어로 Transposition 것 처럼 이미 작성된 문자의 위치를 바꾸는 방식이다.
방법은 곤봉에 파피루스(종이)를 감아 옆으로 글을 쓴뒤 종이를 풀면 글자들이 재배치되어 전치 방식의 암호화가 이루어진다.
복호화 하기위해선 상대방이 처음 감은 봉과 똑같은 굵기의 곤봉을 가지고 다시 말면 해독 할수 있게 되어진다.
전쟁터에서 동일한 봉을 가지고 있는 사람 만이 이 암호를 해독할수 있었기에 당시에는 획기적인 방식이었을 것이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되어 질거에요 ^^]
'[IT 관련 지식] > [Cryptolog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대암호 [악보암호] (0) | 2014.03.22 |
---|---|
고대암호[ 시저암호 ] (0) | 2014.03.22 |
암호란? (0) | 2014.03.13 |